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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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내가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아닌데….

해야 할 것들

  • Pytorch , 3회차
  • 운동 1시간, 수학 1시간, 코딩 1시간
  • SLAM 다시 공부하기.

적응 중

퇴직하고 벌써 두 주가 흘렀지만, 몸이 적응하는건 열흘이 되어서야 실감을 하는 것 같다. 퇴직 다음날 아침엔 그렇게 일어나기가 힘들고 뭔가 우울한 기분에 휩싸여 있었는데, 그게 지금에서야 좀 적응이 되어간다. 생각과 몸이 따로 놀고 있었다. 역시 질량이 무거운건 관성이 큰가보다.

## 시험

학교와 직장을 병행할 요량으로 수업을 특정 요일에 몰아 넣었더니만,
무려 시험이 하루에 3개가 되어버렸다….. 좀 나눠서 치면 좋았으련만.

열심히 준비한다고는 했는데, 잘 준비하진 못한듯 하다.
내가 공부한 부분은 학기 초반부에 많이 몰려있고, 정작 시험은 중간고사 직전에 배운것까지가 가장 많이 나오더라. 배신감보단 자괴감이 좀 많이 든다.. 이제 회사 다녀서 바쁘다는 핑계를 댈 수도 없는데, 나의 성적과 자신감은 이렇게 바닥을 치는건지 모르겠다.

원래 공부도 못하는 것들이, 시험기간 닥쳐서 책을 사는 꼴인데, 그렇게 수리통계학 책을 샀………

## 다시 초심

다른 연구생들과 비교하면 아직 내가 가야 할 길이 참 멀다.
아는 것도 없고, 해본 것도 없고. 배우고 해봐야 할 게 산더미같다.
차근차근 도전해보고 노력해보자.

앞으로 반년안에 국내 학회 한편, 그리고 또 반년 안에 한편.
앞으로 1년안에 해외 학회 한편, 또 그리고 다른 1년 안에 한편 더.
짧은 목표를 두고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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