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
이런 학회가 또 있을까 싶긴 하다.
해야 할 것들
- Pytorch , 3회차
- 운동 1시간, 수학 1시간, 코딩 1시간
- SLAM 다시 공부하기.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
로봇학회는 정말 오래간만이다.
2010년이 마지막이었던것 같은데, 그때도 스키를 탔던 기억이 있다.
아 맞다. 2010년이 맞을것 같다. 2009년 연말에 차를 한 대 샀었는데, 그걸 타고 학회장까지 갔었으니까.
그땐 아무도 내 차에 안탄다고 했던 것을 기억한다. (이해하자. 1997년식 수동 액센트였다.그것도 3도어….)
여튼, 그땐 학회에 가면 스키타느라 바빴던것 같다. 보통 학회 세션은 하루정도 참여했었고, 단합대회에 가까웠던것 같다. 베트남에서 유학온 학생들도 많았던지라, 다들 스키타는걸 신기해 했던 것도 기억이 남는다.
내가 찍었던 사진들 중에선, 병준이형이 생일이어서, 초코파이로 똥케잌 만들어준게 문득 기억에 남는다.
오래간만에 간 이 학회는 그때처럼 노는 분위기보다는 제법 알차게 공부하고 왔다는 기분이 강하다.
SLAM을 주제로 한 튜토리얼은 제법 유익했다. 여러 교수님들이 연사로 초청되어, SLAM의 변천과정과 최근 트렌드들에 대해 들었던건 꽤 유익한 수확이었다. Loop closure의 유무에 따라 Odometry와 SLAM으로 나뉜다는것도 그렇고, GTSAM의 여러 기능들도 유익했다.
다만 강의 영상을 동영상 편집하고 공유하려던 과정에서 강의 교수님께 연락한다는게 일이 좀 커지긴 했다는게…. 내 불찰이로고….
야외에서 4족 보행로봇 대회가 치뤄지고 있던 것도 참 인상적이었다.
국내 학회에서 Banket 가본 것도 처음이었지 싶다. 보통은 기대하는 바가 없어 안먹고 그냥 돌아왔는데, 그래도 500명이 참석한 학회치고는 제법 식사가 잘 나왔다. 메인메뉴가 가장 별로였다는건 흠이었지만.
3일간 가장 인상이 깊었던건 포스터세션에서 맥주와 치킨 피자를 나눠주던 장면이다. 이런 학회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점심 낮시간에 Ski-Break 라는 것도 참 신박한데, 이로 인해 세션이 뒤로 미루어지면서, 오후 포스터세션이 저녁 6시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그와 더불어 맥주와 피자를 제공한다는건… 정말 놀라운 체험이었다. 준비하신 분들 고생이 참 이만저만이 아니었겠다 싶다.
스키는 다음에 타자. 살좀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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