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2 분 소요

New Year’s Resolution. maybe for 3 day.

해야 할 것들

  • Pytorch
  • 운동 1시간, 수학 1시간, 코딩 1시간
  • SLAM 다시 공부하기.

설날

이번 설날은 좀 조촐하게 다녀왔다.
딱히 운전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고. 그런다고 기차는 못잡았지만. 다행이도 버스는 자리가 넉넉해서 온 가족 3명이 충분히 편안하게 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우등 탔다.)
서울서 대전까지는 대부분 버스 전용차선인지라, 정체구간이 발생한다 한들 그닥 영향 받을 일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출발하여 대전 청사까지 채 두시간이 안되는 시간에 도착하여, 부모님댁에 도착하니 버스 출발한지 딱 두시간이 되더라. 종종 이용하게 될 듯 싶다.

신년 다짐.

늘상 나오는 신년다짐이란게 별거없다.

운동하자. 살빼자. 공부하자.

이번에는 조금 절박하긴 하다. 얼마전에 문득 체중계에 올라보니 10kg이 불어있길래 놀라서 2월 초에 건강검진을 급히 예약하고 대장내시경에다 심장초음파까지 얹어서 점검해봤다. 그리고 그 결과가 설날 귀경길 전에 나왔다.

지방간 소견. 뭐 이건 늘상 있던거니까 그러려니 하고. 이건 과체중+스트레스 환경에서 반드시 발생하는거니까.

이번 결과지에서 추가된건 단백뇨가 들어갔는데, 아마 비만으로 인해 신장기능이 약화된게 원인인가 싶다. 간단히 검색해봐도 연관성은 있다고 하니 믿어야지 어쩌겠나. 단백뇨, 요산이 있긴 하지만 아직 작은 수준이라고 하니 살을 좀 빼면 나아지겠지.

심장초음파를 선택한 이유가 가슴에 있던 미묘한 통증때문이었는데 이것도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인가싶다.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도 의심이 되었는데 이것 역시 비만이 원인이지않나 싶다.

뭐 결국 모든게 비만이 원인이지….

조금 의아한건 벨트 구멍위치가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도 무려 10kg이 불었다는 것인데, 혈중 비타민D가 너무 없다는 것을 보아 아마 뼈의 무게가 늘었겠거니 의심만 하고 있다. 골밀도 결과에선 별 말 없는데.. 왜 아무 소리 없는지 모르겠다만.

여튼 이런 저런 이유로 일단 체중은 줄여야 하기에, 건강검진 받은 당일 마운자로를 처방받고, 이제 4주차 주사를 앞두고 있다.(3일 후에 맞을 예정이다. 그러니 현재 3.5주차즈음이라고 보면 되겠다.)

마운자로

이 녀석 좀 신기하긴 하다.

작년 초에도 급히 살이 쪄서 3~4kg 정도 뺄 목적으로 나비약을 처방받아 먹었었는데, 그땐 신경계를 자극하는 약인지라 불면증같은 부작용이 따라왔다면, 이번 마운자로는 딱 그 식욕부분만 건들고 있다. 좀더 상세히 부작용들을 말하자면 첫날 둘째날까지 심박수가 90정도에서 떨어지지 않는 빈맥이 유지되고 메스꺼움등이 동반하는데 사흘째부터 익숙해지면서 빈맥이 사라지더니, 지금까지 별 탈 없이 이어져오고있다. 그것 이외에는 특별한 부작용은 안느껴진다. 좀 기운 떨어지는 느낌이 있는데, 그건 몸에 들어오는 칼로리가 떨어지니 그런가 싶기도 하다. 어쨌거나, 식이요법이 무리없이 거의 3주간 이어지고 있는데, 100kg을 갓넘긴 체중이 명절 지나 이제 99kg즈음으로 내려왔다. 수치만 놓고 보면 2kg 정도 빠진건데..고생했던것과 기대했던것에 비해서는 다소 모자란다. (털썩…)

아무래도 의아한건 벨트의 위치가 오늘 결국 90kg 유지하던 시절까지 내려왔는데, 실제 체중은 99kg인것을 보면, 뭔가 보이지 않는 무게가 많이 늘었다고 의심해야 하는데, 가령 맨날 앉아있으니 엉덩이가 커졌나 싶다거나..(근데 이건 아닌것 같다. )

조금 의심이 가는건 내 유전질환중 하나인 골석화증인데, 성인 골석화의 특징 중 하나가 골 형성과정 중 파골세포의 골 흡수능력 저하로 인해 골밀도가 지나치게 커진다는것인데, 혹시 그것 아닌가 싶은 의심도 해본다. 물론 이게 100% 원인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30~60%정도의 지분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 늘어난 요산도 이걸로 설명이 되나…?

어쨌거나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거의 바닥이라고 하니, 이것도 주의해야겠다. 우선 비타민제 먹기 시작하면서, 시간 여유되면 근처 내과에서 비타민 주사 한대정도 맞아야겠다….. 지난번에 총 3회 맞을걸 1번만 맞아서 너무 모자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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